한 발을 한 번 헛딛음은 금방 일어설 수 있으나 한 번 헛나온 말은 아마도 결코 되찾을 수 없을 것이다. -T.풀러- 내가 친구와 통화를 하다 앞에 나보다 나이많은 분들이 계신것을 깜빡하고 말을 험하게 하였다.. 그래서 나중에 술자리에서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러지 말라고 하여.. 순간 아차 싶었다. 너무나도 반가운 전화여서 순간 나도모르게 그렇게 정말 친구들만이 하는 언어를 쓰며 욕도 하고 재밌고 신나게 통화를 하였엇다.. 그래서 죄송하다고 말씀 드리고 나의 상황을 말씀드리고 주의하겠다고 말씀드린후 다시 잘 지냈던 기억이 있다.
유령 신부 (Corpse Bride, 2005)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다 실제로 케릭터들의 인형을 만들어 한 프레임씩 촬영해 이어 붙이는 지난한 과정을 통해 정지된 순간들로 생동감을 자아낸 방식이다. 요즘의 애니메이션 작업물을 보면 구시대적 느낌을 받아볼 수 있지만 그저 나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작품으로만 느껴진다. 하루종일 작업해야 1초나 2초 분량의 장면을 얻을 수 있는 이런 CG로 만들어진 그것에 비해 지금 더 매력적이다. 이 작품의 내용보다 방식을 계속 칭찬하고 있는데.. 나중에 우리의 아이에게 이 작품을 꼭 보여주고 싶다. 물론 당연히 첫번째로 보여주고 싶은 작품은 되지 못하는데 아무래도 그 때는 분명 더 놀라운 작품들이 많을거니깐. 다만 이런 영화도 있다는 사실을 5살짜리 꼬마아이의 손을 잡고 DVD를 재생시키고 머리를 쓰다듬으며 보고싶다. 아빠는 그 당시 너무나 큰 힘이 느껴지는 작품이었다고.. 이런 작품을 만드는데 얼마만큼의 노력이 담겨져 있냐면.. 영화를 끝내고 캐릭터 이야기를 잠깐 하다가 꼭 이런 수고로움을 이야기 해줄 것이다. 고통스러운 작업을 감내하며 차가운 인형들에 생명을 넣는다는게 얼마나 어려운 작업인지.. 물론 나주에 내 아이는 우와~ 그러면서 캐릭터만 보고 있겠지만.. 아빠가 자랑하기 위한 작품.. 사실 그정도 역할인가 ㅎㅎ 유령신부를 다시보다
하늘에 대고 침을 뱉으면 그 침은 자기 얼굴에 떨어진다. -G.허버트- 내가 나에게 침을 뱉은 적이 꽤 된다고 생각한다. 이야기를 하다보면 내가 과거에 별로 자랑거리도 아닌 것들을 부끄러운 것들을 그냥 술자리에서 이야기를 꺼내다보면 자연스럽게 나오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다음날 생각해보면 내가 왜그랬을까..한 적이 많다.. 위의 글 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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